미 백악관, 가상화폐는 불법 마약류 구매에 쉽게 이용

James Lee 기자 2019-08-22 11:29 News DN 50.00

미국 백악관은 암호화폐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과 함께 미국의 마약 구매에 대한 두 가지 권고안을 발표했다.

금융기관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에 모두 제출된 권고사항에는 "전환 가능한 가상화폐(CVC) 특히 비트코인(Bitcoin),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이더리움(Ethereum), 모내로(Monero)가 투명하고 깊고 어두운 망에서 불법적인 물질 구매에 사용될 수 있으며 사용되어 왔다고 명시되어 있다. 주목되는 것은 ‘스케줄 2’ 통제 물질인 ‘펜타닐’인데 이 약물은 멕시코나 중국을 통해 미국으로 불법 밀수 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 마약 단속국에 따르면, “펜타닐은 모르핀보다 80~100배 정도 강하다. 우리의 금융자료 분석 결과 국내 불법 의약품 제조업체, 대리점, 소비자가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나 가상화폐(CVC)를 이용해 완전 합성 마약류를 주로 중국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안에는 가상화폐(CVC)의 코인을 달러와 같은 안정적인 피아트 통화로 쉽게 청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펜타닐 확대를 종식시키기 위한 보다 광범위한 협력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정부 기관들과 함께 재정 자문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가상화폐(CVC)를 포함한 지불방법이 연구되었다. 게다가 불법 물질에 대한 추적과 발견을 위해 지갑과 IP 주소와 같은 가상화폐(CVC)를 거래 해시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한편 21일 오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돈세탁과 마약밀수 혐의로 중국 국적자 3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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